대전 아웃렛 화재 현장서 소방 브리핑 듣는 주호영 원내대표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7일 오후 대전 아웃렛 화재 현장을 방문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분향을 마친 뒤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2.9.27 swan@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강수환 기자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이틀째인 27일 여야 원내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잇따라 사고 현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밤 분향소를 찾아 현대백화점 관계자들에게 "절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유족들에게 신경 써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아웃렛 화재 현장 방문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화재 사고가 난 대전 현대아울렛 현장에 방문해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걸어 나가고 있다. 2022.9.27 swan@yna.co.kr

이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분향소를 방문해 "신속한 원인 규명을 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대전에 지역구를 둔 박병석 전 국회의장도 분향소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앞으로 대책을 잘 세워서 유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 참사로 해외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한 이장우 대전시장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사고 현장을 둘러봤다.

대전 아웃렛 화재 현장을 확인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 아웃렛 화재 사고로 유럽 일정 도중 27일 귀국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날 오후 늦게 현대아울렛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화재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2022.9.27 swan@yna.co.kr

이 시장은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원인 규명에 철저를 기하고, 시와 자치구의 다중이용시설 관리 감독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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