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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지스타 2022, 전시 부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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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스타 2022 로고. /지스타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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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29일 지스타 2022에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2521개(BTC관 1957부스, BTB관 564부스) 부스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야외 전시장과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 2019년 3208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위원회는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BTC관은 기존 벡스코 제1전시장을 넘어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는 이달 초 마감됐다.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됐다.

올해 지스타의 공식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다.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이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관을 통해 일반 관람객이 더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표현됐다.

조직위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특별 부스, 백사장 내 특별 이벤트 진행할 계획이다. 지스타와 함께 부산 시민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4개의 트랙, 4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오프라인 콘퍼런스는 미국 GDC, 일본 CEDEC 등 해외 유수의 콘퍼런스와 견줘 부족함이 없는 화려한 연사 라인업이 특징이다. 액션 게임의 장인 카미야 히데키, 와룡 : 폴른다이너스티, 인왕의 야스다 후미히코 등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된다. 심사 절차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가 확정된 인디 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지스타 인디 전시관은 지스타 X BIC Showcase 2022 부스 내에서 운영된다.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0작품 내외가 선정된다.

지스타 TV는 올해도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하고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열리는 시간에 동일하게 운영된다. 참가사의 제작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과 함께 신작 발표, 개발자 초청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지스타 전시장 도면을 비롯한 참가사 정보는 다음 달 1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 주요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대상 입장권 예매는 다음 달 20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시작 전일인 11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미예매 분에 한해 행사기간 4일 동안 현장 판매도 같이 진행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지스타의 완전 정상화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BTC관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게임업계 관계자 모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이소연 기자(soso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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