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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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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가 돌아왔다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데스티니 차일드 영광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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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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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승리의 여신 /사진=시프트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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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특유의 그림체로 기대를 모은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서브컬저 게임시장 점령에 나선다. 사전등록자 300만명을 모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화려한 일러스트로 데스티니 차일드의 영광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전등록자 300만명...김형태의 니케가 온다

4일 레벨 인피니트의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아름다운 미소녀들이 대거 등장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먼 미래를 배경으로 '랩쳐'에 패배한 인류가 모든 기술을 총 집약해 '니케'라는 병기를 제작해 맞서는 스토리로 이용자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지휘관이 되어 인형 병기 니케와 함께 후방 지휘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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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프트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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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김형태 대표는 창세기전부터 블레이드앤소울, 데스티니 차일드까지, 일러스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품을 남겨 팬을 몰고 다니는 독보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사전등록 5주만에 300만명을 모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와 지난 6월 출시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보다 더 빠른 속도다.

화려한 비주얼에 슈팅 더 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캐릭터 비주얼을 꼽을 수 있다. 아트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개발사 시프트업, 김 대표의 최신작이기 때문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보통의 서브컬처 게임처럼 전투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SD 캐릭터로 표현하지 않고 살아 숨쉬는 리얼 스케일의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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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려한 일러스트에 슈팅, 캐릭터 수집형 RPG를 결합하고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특히 차별화된 건슈팅 액션에 공을 들였다. 빠른 사격이 가능한 라이플과 조준경으로 적을 저격하는 저격총. 근거리 적에게 최적화된 산탄총과 넓은 명중 범위를 자랑하는 로켓 런처 등 다양한 형태의 액션이 준비 돼 있다.

3단계로 나눠진 필살기인 '버스트 스킬'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작게는 능력치 버프나 체력 회복부터, 크게는 화면 내 모든 적에게 폭격을 가할 수 있는 버스트 스킬을 통해 다채로운 전략 조합이 가능하다. 또 수집형 RPG의 재미도 배가시켰다. 독보적 일러스트를 장점으로 내세운 만큼, 이용자들은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6년만의 신작...'데스티니 차일드' 영광 재현할까

승리의 여신: 니케가 '데스티니 차일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프트업이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2016년 출시 닷새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유명 지식재산권(IP)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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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업계선 시프트업의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또 최근 블루 아카이브의 준수한 성적과 우마무스메의 대흥행에서 볼 수 있듯,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진 측면도 승리의 여신: 니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우마무스메와 블루 아카이브가 잡고 있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시장을 점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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