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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화웨이, 혁신적인 5G 기술로 스마트 항만 생태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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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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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스마트 항만 기술이 적용된 중국 텐진항.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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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업계 및 파트너와 협력해 3000건 이상의 산업용 5G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항만 등의 분야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항만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세관 및 항만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화웨이의 주요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합해 고객 요구에 신속 대응 중이다.

대표적으로 텐진항에 화웨이가 구축한 5G 기반 '지능형 수평 운송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차이나 모바일과 협력해 선보인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울트라 L4(레벨4)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업화를 이루고 5G에 베이더우 위성을 접목한 지능형 유비쿼터스를 구축했다. 또 친환경 전기를 자급자족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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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스마트 항만 기술이 적용된 중국 텐진항.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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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디지털 기반으로 지능화된 텐진항은 컨테이너당 에너지 소비를 20% 감축하고, 크레인의 효율성을 평균 20% 개선해 크레인 별 시간당 39개의 컨테이너 유닛을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지난 3월 열린 MWC 2022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연결된 사회를 위한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화웨이는 중국을 넘어 중동 지역의 스마트 세관 및 항만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동의 기업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화웨이의 ICT 제품 및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이다.

스마트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성과도 발표하고 있다.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에서 화웨이는 항만의 운영 효율성과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 수평 운송 시스템'을 공개했다.

로빈 루 화웨이 세관 및 항만 부문 수석 부사장 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화웨이는 파트너와 함께 발전시켜 온 원스톱 솔루션과 디지털 역량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항구 운영으로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을 돕고 세계 무역을 촉진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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