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인천공항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대표팀.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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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전지인 도하에 입성했다. 벤투호는 7일 남은 개막까지 현지에서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4일 현지시간 오전 4시 45분쯤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앞서 최종 엔트리 26명 중 해외파 8명을 제외한 선수단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소집해 이날 0시 25분 카타르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떠났다.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13일 오후 가장 먼저 카타르 땅을 밟았다. 이강인(마요르카)도 13일 밤 입국했다. 14일에는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도하에 도착하고,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16일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카타르의 습하고 더운 기후와 잔디 등 적응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질 전망이다. 첫 훈련은 도하 도착 이후 약 12시간이 지난 뒤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시작한다. 이후 대표팀은 하루 1∼2차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벌일 H조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도하=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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