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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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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22 3Q 영업이익 213억 원… 전년比 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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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그라비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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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3분기 대만-태국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감소로 그라비티가 다소 낮은 실적을 거뒀다.

14일 그라비티는 2022년 3분기 매출 1024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20.4%, 47% 감소했다. 그라비티 측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 부분에서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고 전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 내 전분기 대비 온라인 부분 매출 감소는 대만과 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는 지난 9월 1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와 동남아시아,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 북미-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올해 4분기에도 전세계에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이며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15일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북미 지역에 정식 론칭한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타이틀로 횡스크롤 플레이와 논타겟팅 전투 방식이 돋보이며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플레이 가능하다.

2022년 10월에 국내 CBT를 마친 후 11월 3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2023년 1분기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0일부터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사전예약에 돌입한 모바일 SRPG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2022년 4분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M: 이터널 러브’는 베트남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2023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P2E 시스템을 적용한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는 2023년 3분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20주년 오프라인 행사 및 트릴로지 타이틀 2종 론칭 등을 통해 2022년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022년 4분기 및 2023년에도 국내·외 다양한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등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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