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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오는 29일부터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에버소울’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의 야외 부스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선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는 ‘애니메이션X게임’의 컬래버레이션 페스티벌인 ‘AGF 2022’에 참가하며 이용자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스타 2022’ PV 영상과 정령 소개, 세계관 등을 공개해 왔다. 최근에는 톡채널을 통해 브랜드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에버소울’과 관련 정보를 전달해왔다. 지난 10일엔 ‘에버소울’의 공식 카페도 오픈했다.

‘에버소울’은 종말 이후 미래의 지구인 ‘에덴’을 살아가는 정령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게임이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과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고, 전투 시에는 배치 진형을 설정해 스킬 사용 타이밍을 결정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인연 시스템’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오랜 기간 동안 ‘에버소울’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프라인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분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