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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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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과감하고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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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7일 넥슨은 지스타 현장에서 김대훤 부사장과 황재호 디렉터와 함께 '데이브 더 다이버'에 대한 공동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넥슨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스타 2022에서 콘솔 플랫폼인 닌텐도 스위치 시연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생태와 지형이 변하는 신비한 블루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2D와 3D가 어우러진 독특한 그래픽으로 표현된 미려한 바다를 탐사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탐사를 통해 포획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타이쿤' 요소가 결합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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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더 다이버의 인기를 실감하는지


황재호 디렉터 : 인기 실감을 잘 느끼지는 못했다. 버그가 너무 많아서 수정에 2-3주의 시간이 걸렸고, 주위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소식을 듣고 반응을 알게 됐다.

- 스위치 자체 기능 지원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

김대훤 부사장 : 개발 팀이 30명 정도 된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과 꼼꼼한 실행안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테스트를 통해 개발진의 피드백을 받아 최종 버전에는 스위치에 적합한 기능이 들어갈 것이다.

황재호 디렉터 : 스위치 데모 버전으로 생각해달라.

- 다른 플랫폼 출시 생각은

황재호 디렉터 : 스위치에서는 조금 작은 것은 사실이다. 개선을 해나가겠다. 여러 플랫폼으로 선보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다만 게임의 본질을 해치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

- 민트로켓 게임 방향성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김대훤 부사장 : 어떤 장르라고 특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특정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개발자나 플레이어분들의 역량을 생각하지 특정 장르를 생각하진 않는다. 과감하고 색다르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

- 게임 내에서 '모에' 게임의 음악이 등장하는 이유는

황재호 디렉터 : 캐릭터 중 오타쿠가 있는데 이 친구가 좋아하는 애니 세계관을 도입해야 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넥슨의 미소녀 게임 '모에'의 세계관을 넣어보자고 넥슨과 상의했는데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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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로켓이 인디 게임을 만든다는 평가에 대한 생각은


김대훤 부사장 : 우리가 지향하는 게 인디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넥슨의 큰 울타리 안에서 과감한 도전을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인디 게임을 어려움 속에서 만드시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는 디렉터가 가진 능력을 찾아 도와주고 회사에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재호 디렉터 : 현시점에서 버그 수정 생각뿐이다. 하고 싶은 거 보다 잘해서 이길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 데이브 더 다이버 후반부 콘텐츠는 어떻게 되는지

황재호 디렉터 : 현재 버전에는 빙하 구역, 바다속으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심해도 등장한다. 데이브는 판타지를 가진 게임으로 다른 환경이 등장할 것이다.

- 매출의 기대치는 어떠한가

김대훤 부사장 : 이미 얼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팔리고 있다. 넥슨의 소중한 IP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황재호 디렉터 : 당연히 본전 이상 팔려야 한다. 이런 도전이 쉽지는 않지만 회사에서 적극 도와줬다. 팀원들이 금은보화를 나눠가질 수 있도록 많이 팔리도록 만들겠다.

- 지스타에 온 소감은

김대훤 부사장 : 기본적으로 넥슨은 개발사이고 계속 창조와 발명으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이번 게임을 통해 그 말이 실현되는 것 같다. 지속적인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 개발사가 되어 넥슨이 만든 게임은 기대가 된다라는 말을 듣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황재호 디렉터 : 게임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게임의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받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처음에는 상당히 낮은 점수였다가 반복된 테스트로 점차 점수가 올랐고 그 결과 데이브가 나오게 됐다. 넥슨에게 감사하고 플레이하는 유저분들에게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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