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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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오는 20일 예정된 신천지 대규모 행사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어제(17일) 도시관리본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10만여 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종교행사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치지 않고 대관을 허가해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전대책 수립없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관 취소를 강하게 촉구했지만 대구시는 행사 개최일이 임박했고 관련 규정상 불허할 방안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면서"최근 10.29 참사 안전사고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점과 행사 주최측(신천지)이 코로나19로 대구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등을 감안했을 때 대구시의 대처는 심히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대구 이미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중한 검토없이 진행된 대규모 종교행사 대관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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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는 인원은 약 10만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는 매해 대규모 수료식 행사를 열어왔으나 지난 2년 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료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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