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사진=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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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까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지스타에서 다량의 대작을 선보이며 국내 게이머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참여, 대작급 신작 3종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작은 액션 RPG, 수집형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 또 게임 시연존과 부스 이벤트를 통해 일반 이용자에게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한 카카오게임즈는 액션 RPG 가디스오더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수집형 RPG 에버소울를 비롯한 총 3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아레스'와 '가디스오더'는 대규모 시연석을 마련해 참관객이 직접 부스에서 시연이 가능하다.

'가디스 오더'는 레트로 스타일의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과 수동 조작의 매력이 담긴 횡스크롤 액션 RPG로, 화려하면서도 손맛이 느껴지는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누적 2500만건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사인 로드컴플릿의 신작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지휘봉을 잡아 기대감이 상당하다. 실제 가디스 오더 부스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파가 몰려들어, 금요일 오후 기준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 벌어진 모습이다.

올해 지스타 최대 기대작으로 부상한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 세컨드다이브의 대작 MMORPG다.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전투와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논타깃팅 액션과 몰입도 높은 세계관, 콘솔 게임 못지 않은 고퀄리티 그래픽 덕에 국내외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몰려 들며, 업게에선 출시 전부터 오딘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진=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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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출품작으로 이름을 올린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의 퓨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출시가 임박한 데다, 적과의 상성을 맞춘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지스타 행사 기간 내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들과의 데이트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콘텐츠'가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밖에도 스팀(Steam) 얼리엑세스를 앞두고 있는 '디스테라' 역시 별도의 시연석을 통해 지스타 참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PC 신작 2종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석도 몰려드는 인파로 현장 분위기가 분주하다.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 또한 행사 기간 내내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을 비롯한 지스타 야외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야외 부스에서는 매력적인 정령 코스튬을 한 코스어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인생네컷 부스, 가디스오더는 픽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콘텐츠,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타임어택 경쟁 프로그램, 인기 스트리머 '옥냥이'와 함께하는 개발진 인터뷰도 화제거리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2에 방문한 참관객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고퀄리티 신작 체험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푸짐한 선물도 획득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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