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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우루과이전 보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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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 중구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연합뉴스 제공


인천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응원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 인천지회와 함께 중구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전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만석이다. 인천시는 응원전에는 2000~3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조별 경기로 진행되는 24일 우루과이전에는 오후 8시부터 경기장을 개방하며, 초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면서 뜨거운 함성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응원전에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 11명, 경찰 20명, 붉은악마 25명, 인천시 20명 등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월드컵 응원전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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