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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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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단녀' 재취업 돕는 '잡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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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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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 박람회 '2022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사 25개사, 여성 구직자 100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패션, 식품 등 분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잡 페스티벌'은 롯데홈쇼핑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 일자리'의 일환으로 열렸다. '상생 일자리'는 롯데홈쇼핑이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 구직자들은 지난달부터 실시한 '상생 일자리' 7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다. 롯데홈쇼핑은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 총 540만원(18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해 인재 채용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생 일자리'는 현재 6기까지 운영한 결과 218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를 돌파했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된 '상생 일자리 7기'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전년보다 25% 확대한 100명을 선발했다. 4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홈쇼핑 직무 교육 △컴퓨터 활용 자격증(MOS) 취득 과정 △자기 PR 특강·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이 운영됐다. 총 40만원의 교육 수당과 함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유통 환경을 체험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취업 지원 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난과 파트너사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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