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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與 여성의원 일동, 野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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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외 8명의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제공=김영선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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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연수 기자 =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모았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임이자·양금희·이인선·조명희·최영희·한무경·김형동·정경희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의도적 예산안 처리 지연을 비판하고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부의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예산안 처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국정조사를 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국회의원 회기 내 불체포 특권을 이용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 의원은 예산안 통과가 지나친 정쟁화가 되는 이유가 이재명 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배반이다"라며 강하게 꼬집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의 합의 불발로 지난 9일까지였던 정기국회 내에 처리되지 못한 바 있다. 여야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임시 국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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