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염치읍 가혜저수지 순환 수변 산책로 전경.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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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염치(가혜)저수지 1단계 순환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3월 조성계획을 수립한 1단계 사업을 통해 단절된 394m 구간의 수변데크를 연결했고 안전난간,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염치 저수지 수변 산책로 전체 5㎞에 걸쳐 단절 구간 없이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염치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해 주차장과 쉼터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저수지를 찾은 한 지역주민은 "순환 산책로 조성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편안하게 수변을 걸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산책로를 걸어보니 향후 이어질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고 말했다.

박일종 시 산림과장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접근성을 갖춘 염치저수지가 아산을 대표하는 자연 속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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