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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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을 보면 10월 말~11월 초와 흡사하다. 당시 던파 모바일은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 추가로 43위에서 31위로 12계단 뛰어올랐다. 다만, 11월에 27위까지 오른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7주 만인 지난 주에는 45위로 떨어졌다. 나름 커다란 업데이트였음에도 유지력이 생각보다 약했고, 상승 기간도 짧았다.
다만, 업데이트 효력이 다할 때에 맞춰 적절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하락을 막고 중위권으로 다시 성적을 끌어올린 점은 칭찬할 만하다. 업데이트 한 방의 유지력이 길지 않다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계속 보태주는 것 역시 하나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상승은 짧은 간격으로 새로 즐길 거리를 던져주며 전체적인 게임성을 개선해나간다는 던파 모바일의 장기적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마 이번 여프리스트 전직 업데이트는 앞서 워리어 때처럼 2달 정도 효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쇼케이스를 통해 제작진이 꾸준히 진행 중이라 밝힌 밸런스 조절과 피로감 개선, 기존 캐릭터 리뉴얼 등 다양한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내년 3월 1주년 행사와 업데이트 때는 20위권을 넘어 10위권까지도 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여프리스트 전직 3종을 추가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출처: 던파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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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RPG의 안정적 운영 보여준 엘소드와 거상
던파 모바일에 이어 이번 주 큰 폭으로 상승한 게임은 엘소드와 천하제일상 거상이다. 각각 15년, 20년차 게임들로, 연말을 맞아 탄탄한 충성 유저층과 복귀 유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선보여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엘소드의 경우 지난 22일, 무려 5개의 이벤트와 레이드&도전모드 업데이트, 27일에도 15주년 이벤트를 열며 간만에 축제 분위기를 냈다. 단순한 경품이나 아이템 증정 외에도 전직 변경이나 전투력 달성 등 기존 유저들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이었다는 평가다. 천하제일상 거상 역시 수는 비교적 적었지만, 크리스마스와 신년 이벤트,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정적인 장기 흥행에 성공하는 신작이 부쩍 적어진 2022년 게임업계에서는 시즌 스케일의 커다란 업데이트 없이도 호응이 뒤따라오는 위 두 게임이 부러울 따름이다.
하위권에서는 엘든 링의 순위가 꽤 많이 올랐다. 게임 내적으로는 12월 7일 열린 콜로세움 DLC 효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외적으로도 스팀 겨울 할인을 통해 사상 첫 세일을 실시하면서 신규 유저가 많이 늘었다. 반면 출시일 공개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는 디아블로 4는 자연스럽게 순위가 하락했으며, 디아블로 2와 3 역시 비슷한 행로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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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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