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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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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대표 레전드 '페이커'-'데프트', 2023년 LOL e스포츠 시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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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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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LCK를 대표하는 두 전설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가 2023년 LOL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린다.

라이엇게임즈는 4일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 개막 특별전'이 10일 오후 6시부터 LCK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 세계 아홉 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스타트를 끊는 LCK는 리그를 대표하는 두 명의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T1)과 '데프트' 김혁규(담원)가 각 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꾸렸다.

지난 달 16일 LCK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팀 구성 결과 이상혁이 이끄는 '팀 페이커'는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한화생명)을 시작으로, 서포터 '베릴' 조건희(디알엑스), 탑 라이너 '두두' 이동주(광동), 정글러 '윌러' 김정현(리브 샌박)으로 조합을 꾸렸다.

김혁규가 리더로 나선 '팀 데프트'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젠지), 정글러 '커즈' 문우찬(KT),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브리온), 서포터 '피터' 정윤수(농심)로 구성됐다.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의 대결 직전인 오후 6시부터는 2023시즌 개막을 맞아 준비된 특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곧바로 이어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가 대결하는 시즌 개막 특별전이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1세트는 금지되는 챔피언 없이 치러지며 2세트는 1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이 모두 금지된 상태에서 챔피언 선택이 진행된다. 세트 스코어 1대1로, 3세트까지 펼쳐질 경우 1, 2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은 쓰지 못한다. 3세트까지 감안해 밑그림을 크게 그리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에 팬들은 공식 경기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을 시작하기 전에는 '문도 피구'라고 불리는 게임을 통해 진영 선택 우선권을 결정하며 본 경기가 끝난 뒤에는 POS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진다. 승리 팀 주장을 제외한 4명이 '칼바람 나락'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2대2 대결을 펼치며 이긴 팀 선수 중 1명을 주장이 선택, 1대1로 맞붙는다. 여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주장이 선택하지 않은 1명과 최종 대결을 펼쳐 승리한 선수가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된다.

시즌 개막 특별전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승리팀 선수 소속 5개 팀에게 인게임 감정표현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판매 수익 역시 배분된다. 이 감정표현은 2023년 1분기에 제작한 뒤 판매될 예정이다.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는 시즌 개막 특별전의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6시 30분에 개시된다. 티켓은 인당 3만원이며, 일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시즌 개막 특별전 중계진은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윤수빈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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