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겨울축제 하면 얼음낚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오늘(6일)은 얼음낚시 비법과 주의할 점을 준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축제장을 보면 수많은 얼음구멍이 있죠.

낚싯대를 드리우기만하면 고기가 잡히느냐? 아니죠!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비법부터 소개를 합니다.

이른 시간에 낚시터에 도착해라, 물고기들이 아침에 먹이를 잘 먹기 때문이고요.

물고기가 가장자리를 따라 회전하며 헤엄치기 때문에 가장자리가 명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끼를 선택하는 방법은 직접 들어보시죠.

[장홍찬/화천산천어축제 사무국장 : 물속이니까 흐린 날은 이제 좀 밝은 색 (미끼가) 좀 눈에 띄고요, 밝은 날은 피라미처럼 보여서 다른 어두운 색 (미끼)도 물고 하거든요.]

이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얼음낚시를 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할까요?

꽁꽁 언 얼음 위에 오래 있어야하기 때문에 두툼한 신발과 양말은 필수고요, 발바닥 핫팩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캠핑용 의자나 두꺼운 발포매트가 있으면 냉기를 막을 수 있고요.

얼음구멍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데, 특히 눈이 많이 온 날은 구멍이 눈으로 가려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지금 가장 많이 오고 있는 데가 어딥니까?

[기자]

네,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강수대가 서쪽에서 들어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바다와 접해있는 인천과 군산 쪽으로 약하게 비가 오고 있고요.

서울 등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 눈이 얼마나 올지 예상적설량 보겠습니다.

강원 내륙 쪽에는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쪽에 최고 8cm, 서울 동쪽지역에도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 보실까요, 밤 사이 내리는 눈이나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내일과 모레는 초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0도, 전주 1도 등으로 오늘보다 4도에서 9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구 7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다음 주는 낮 기온이 쭈욱 상승하는 만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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