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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러시아 "우크라, 하이마스 등 서방 지원 무기 원전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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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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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무기들을 자국 내 원자력 발전소에 배치해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방공체계, 포탄 등이 우크라이나 북서부에 위치한 리우네 원자력발전소에 보내졌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은 무기와 탄약을 원전 지역에 보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리우네 원전으로의 무기 수송은 지난달 마지막 주에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현재로서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회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원전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관심의 초점이 돼 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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