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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805명 늘어 누적 3033만81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504명)보다 699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1만4624명)보다 1819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3594명)보다도 1만789명 줄며 뚜렷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2일(1만708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전날(38명)보다 14명 줄었다. 이 가운데 5명(21%)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78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842명, 서울 2292명, 부산 948명, 경남 984명, 대구 746명, 경북 726명, 인천 674명, 충남 482명, 전남 457명, 전북 442명, 광주 458명, 충북 416명, 울산 320명, 대전 317명, 강원 362명, 제주 226명, 세종 105명, 검역 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6일 연속 2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71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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