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NBA 도전’ 이현중… G리그 팀에서 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산하 산타크루즈

조선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23)이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의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해 꿈을 키워간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선수 명단에 이현중을 추가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이현중은 산타크루즈 선수들과 훈련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등번호는 28번. 이로써 이현중은 방성윤, 하승진(이상 은퇴),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산타크루즈는 NBA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가 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이다. 커리가 나왔던 데이비드슨대에서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이현중은 올 시즌에도 커리와 연을 이어나가게 됐다.

NBA 팀들이 G리그 선수를 선수 명단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올 시즌 이현중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산타크루즈는 올 시즌 9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로부터 선택을 받은 선수는 아직 없다. 리그 일정이 2개월도 남지 않은 탓에 이현중이 내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시간도 부족하다.

이현중으로선 G리그에서 먼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다음 시즌 새로운 NBA 팀의 문을 두드리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