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 기시다 “건전한 관계 되돌리기... 韓 징용 해법 긍정 평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 대통령과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입헌민주당 이시카와 다이가 의원의 징용공 문제 관련 질의에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일한, 일미한의 전략적인 제휴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의 공식 해법이 “일한관계를 건전하게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긍정) 평가한다”며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국(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대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초대국 및 초대 기관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며 “현재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