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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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7차 유행이 사실상 종식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7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2,786명, 해외 유입 사례가 1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59만4,297명이 됐다.
2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달 22일(1만3,076명)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278명 감소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이달 1일(1만2,291명)에 비해서는 507명 늘었다. 최근 6일 연속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소폭 증가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조금 줄었다. 이날 집계된 환자 수는 139명으로, 전날(158명)보다 19명 감소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도 6명 적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06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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