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한상혁 방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2.9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14억8천441만1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5천566만6천원 증가한 액수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배우자 명의로 3억5천500만원에 해당하는 아파트,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3억3천996만2천원 상당의 토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 예금 5억9천445만3천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한 위원장이 보유한 대전 유성구의 토지의 공시지가와 비상장주식 등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형환 부위원장은 1억 3천921만6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30만7천원 늘어난 것이다.

김현 상임위원의 재산은 6억1천175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164만4천원 증가했다.

김효재 상임위원의 재산은 작년보다 5억3천11만3천원 증가한 34억3천826만6천원을 신고했다.

김창룡 상임위원의 신고액은 29억4천845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8천503만5천원 감소했다.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10억1천100만원어치 아파트를 비롯해 14억1천798만3천원을 신고했다. 아파트값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3억4천717만6천원 증가한 액수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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