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재산공개] 추경호 부총리 재산 44.5억…3.6억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방향 및 주요과제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44억5726만원으로 1년 전보다 3억6000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44억5726만원을 신고했다.

추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22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 달성 지역구 국회의원인 그는 지역에 2억원 상당의 아파트 전세권을 보유했으며, 같은 지역에 빌딩 임차권을 소유 중이다.

추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예금 16억5800만원, 증권 65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차량은 2021년식 G80을 보유 중이다. 해당 차량의 가액은 5028만원으로 감가상각으로 종전보다 1351만원 감소했다. 어머니는 타인 부양으로, 딸 2명은 독립 생계 유지로 고지를 거부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의 재산은 47억5900만원으로 1년전보다 5900만원 늘었다. 방 차관은 18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 삼성동의 아파트를 본인 명의로, 28억원 상당의 강남 삼성동 근린생활시설을 배우자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의 재산은 18억4700만원으로 1년전보다 3800만원 줄었다. 최 차관은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1채를 본인 명의로, 세종시 금남면 단독주택 전세권을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는 부부 공동 명의로 소유한 경기 과천 부림동 건물과 안양 평촌 아파트 전세권 등 18억95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은 세종 나성동 아파트와 서울 강남 도곡동 아파트 전세권 등 22억39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홍두선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은 11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 반포동 아파트 전세권을 포함해 16억9221만원을 신고했다.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 일원동 아파트를, 본인 명의로 세종 집현동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완섭 실장의 재산 총액은 27억원으로 전년보다 2억8680만원이 감소했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세종 아파트를 포함해 10억9739만원의 재산을, 김윤상 재정관리관은 서울 서초 아파트를 포함해 38억1420만원을 신고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