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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재산공개]최경식 남원시장 재산 215억7000만원…전년 比 358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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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대상자 2037명 중 7번째로 많아…전국 기초단체장 중 2위

신고 전체 재산액 중 62%는 건물…총 8건

뉴스1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남원시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기업인 출신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의 총 재산은 215억7394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3582만원이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는 30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최 시장은 이번 공개대상자 2037명 중 7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으로만 보면 3위,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532억5556만원)에 이은 전국 2위였다.

최 시장의 재산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물이 전체 재산의 62% 이상을 차지했다.

신고된 건물은 총 8건으로 최 시장 명의 6건(아파트 1건, 근린생활시설 1건, 복합건물 4건)과 배우자 명의 2건(상가 1건, 아파트 전세권 1건)이다. 건물가액은 최 시장 129억원, 배우자 5억1000만원으로 총 134억1000만원이다. 건수와 가액 모두 전년 신고 내역과 같았다.

토지는 밭(전)과 임야 각 1건(남원 소재)으로 총 1억원이 신고됐다. 자동차는 최 시장 소유의 2021년식 팰리세이드·2016년식 레인지로버와 배우자 소유의 2021년식 GV70 1대 등 모두 3대로 1억429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최 시장 46억7763만원, 배우자 5억3572만원, 장녀 976만원, 차녀 1234만원 등 총 52억3547만원이었다. 증권은 최 시장 37억3370만원, 배우자 4억1379만원, 장녀 2308만원 등 총 41억7057만원으로 신고됐다.

채무는 21억8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억원 감소했다. 모두 최 시장 채무로 건물임대채무 4건이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2억원의 골프 회원권도 소유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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