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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재산공개] 이정식 고용 장관 16억5000만원…권기섭 차관 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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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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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재산이 16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 재산은 16억4950만원으로 작년 8월 공개 당시(16억5910만원)보다 960만원 줄었다.

이 장관의 재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경기 과천시 아파트로, 가액은 종전과 동일한 12억6400만원이다. 예금은 2억9600만원으로 지난해(1억2200만원)보다 1억7400만원 늘었다. 주식 매각과 근로소득에 따라 증가했다. 이 장관은 보유 주식을 대량 매각하면서 증권은 지난해 2억900만원보다 크게 줄어든 2600만원이 됐다.

권기섭 차관의 재산은 39억9700만원으로 지난해(38억4100만원)보다 1억5600만원 증가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가액이 13억원에서 15억9600만원으로 늘었다. 급여 저축 등으로 예금이 11억1300만원에서 12억37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51억9300만원(4억6600만원 증가),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20억500만원(8100만원 증가)으로 나타났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48억5900만원(8억4000만원 감소)을 신고했다.

세종=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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