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편성 시도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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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억77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1170만원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조 장관은 본인 명의로 7억1100만원 상당의 세종 한솔동 아파트 1채를 보유했다.
조 장관은 장남 명의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2억4000만원도 신고했다. 조 장관은 본인과 모친, 장남을 합쳐 예금 3억203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채무는 SH수협은행에 본인 앞으로 9902만원, 장남 명의로 1억원이 있다. 보석류로는 배우자 소유의 다이아몬드 1캐럿 500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24억12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작년보다 1억6881만원이 늘었다.
송 차관은 세종시에 본인 명의로 5억11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했고, 배우자는 1억2500만원 상당의 세종시 상가 전세권을 보유했다.
모친 앞으로는 경남 창원에 1억2800만원 상당의 아파트가 있었다. 예금은 본인, 배우자, 모친, 장남을 합쳐 16억2721만원을 보유했다.
전재우 기획조정실장은 19억4885만원,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11억2209만원, 이경규 수산정책실장은 16억6540만원을 신고했다.
해수부 산하기관장 중에는 임준택 전 수협회장이 311억558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임 전 회장의 지난 신고 때 재산은 196억1267만원이었으나, 1년만에 115억4314만원이 늘었다.
임 전 회장과 배우자, 차남이 보유하고 있는 대진어업 주식의 평가액이 90억원 이상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
임 전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차남이 합쳐 모두 115억4520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임 전 회장은 본인 명의로 부산 서구 단독주택과 사하구 주상복합 건물 2개를 보유했다. 배우자는 부산 서구 주상복합 건물과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
임 전 회장의 재산 총액은 전체 재산공개 공직자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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