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탐사 조사 차량 모습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광역시도로에 대한 지반 탐사 용역을 4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로 하부 지하 매설물 노후화와 대형 굴착 공사 후 지하수위 저하로 인한 도로 함몰(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뤄진다.
탐사 대상은 대형 차량 통행량이 많은 산업로, 온산로, 두왕로와 침하 민원이 많은 방어진순환도로다.
탐사 구간 총길이는 31.9㎞다.
지반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를 장착한 탐사 차량을 이용해 먼저 입체적인 도로 지반 정보를 수집한다.
이어 의심 구간에 정밀 탐사를 한 뒤 천공이나 내시경 등의 방법으로 함몰 구간을 확인하고 보수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도로포장 계약업체를 통해 보수하도록 하고,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안전 조치 후 해당 지하 매설물 관리 주체에게 통보하거나 자체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43개 노선 354.4㎞ 광역시도로 지반을 탐사, 공동 87개를 발견해 보수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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