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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일자눈썹' 쏘나타 서울모빌리티쇼 등장…내달 20일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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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등 13개 차종 전시…8가지 테마관 운영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에 전기차 충전로봇·로봇개 스팟까지

뉴스1

현대자동차가 27일 중형 세단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3.3.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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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해 단종설까지 돌았던 현대자동차(005380)의 쏘나타가 '일자눈썹'을 달고 서울모빌리티쇼에 출격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를 필두로 8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30일 개막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전면부에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가 장착됐다. 이른바 '일자눈썹'으로 불리는 이 디자인은 7세대 그랜저, 신형 코나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후반부에도 알파벳 H를 떠올리게 하는 'H 라이트'를 볼 수 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내비게이션 화면을 하나로 잇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기본으로 있다.

선택사양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디지털 키2'와 음성녹음이 가능해진 '빌트인 캠2' 등이 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보조 등 운전보조 기술도 선택할 수 있다.

다음달 20일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된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대차는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비롯해 로봇 기술력도 뽐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차량과 통신해 충전구를 직접 찾아 충전한 후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은 외팔형의 로봇이다. 이 자리에는 배달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개 '스팟' 등도 배치됐다.

준대형 트럭인 '더 뉴 파비스'도 등장했다. 기존 모델에 ZF 8단 전자동 변속기, 급제동 후방경보 등을 더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 존 △모빌리티 하우스 △코나 존 △파비스 존 △아반떼 존 △캐스퍼 존 △N 존 △키즈 존의 8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 전시차종은 쏘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더 뉴 아반떼, 캐스퍼, 더 뉴 파비스와 콘셉트카 RN22e, N Vision 74 등 13대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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