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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최민희 방통위원 추천안, 국회 통과…국민의힘 반발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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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3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최민희) 추천안에 대한 투표를 거부하며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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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최민희 전 의원을 추천한 안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늘(30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최 전 의원의 방통위원 추천안이 총투표수 177표 중 찬성 156표, 반대 18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됐습니다.

이날 표결은 최 전 의원 추천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야당 의원들로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는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최 전 의원은 임기가 만료된 안형환 방통위원의 후임입니다. 안 전 위원은 국민의힘이 야당 시절 추천한 인사입니다.

앞서 여당은 최 전 의원의 과거 발언 등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추천에 반대해 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양곡관리법에 이어 인사추천안까지 여야 합의 없이 밀어붙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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