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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혁신 성장 주도해 '경기도형 바이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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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관심을 받는 분야가 바로 바이오산업입니다.
    경기도도 이 분야에 관심이 큰데요.
    혁신 성장을 주도해 '바이오 경기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착용형 인슐린 펌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한 중소기업입니다.

    당뇨 환자들이 매번 인슐린을 투여해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했습니다.

    패치를 부착하면 인슐린이 자동 조절됩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회사 매출도 지난해 67억 원을 기록하는 등 8배 이상 뛰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와 유럽 등 해외 매출도 기대됩니다.

    전 세계로 치면 두번째 상용화입니다.

    [김재진 / 업체 대표: 실험도 많이 해야 되고, 증명해야 되는 것도 많고,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요. 그 많은 것들을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 자체비용으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도에서….]

    바이오산업과 반도체, 미래차를 3대 글로벌 첨단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경기도.

    지역 내 민간 기업들의 연구개발 과정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지원도 이뤄집니다.

    [한태성 /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육성을 목표로 경기도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750억 원이 소요되는 '바이오산업-정보기술 융·복합 센터' 구축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복합센터가 완공되면 바이오와 IT, 로봇산업까지 접목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바이오와 헬스가 더해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핵심 인력 50명도 길러내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문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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