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일)

    라인게임즈, 직원 10% 권고사직…“경영 효율화 차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라인게임즈 박성민 대표이사. 라인게임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게임 계열사 라인게임즈가 새 대표 취임 한 달 만에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전 직원 200여명 중 약 10%대 인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 직군을 포함해 전 직군이 대상이다.

    업계에선 라인게임즈가 상장을 앞두고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삼성증권을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2021년 기준 매출 398억원, 영업손실 431억원, 당기순손실 1259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경영을 이어갔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지난달 28일 판사 출신 박성민 리스크관리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민규 전 대표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돼 개발 프로젝트들을 맡아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섰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