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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의도 벚꽃축제 맞아 9호선 하루 56회 확대…"혼잡 땐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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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서로 일대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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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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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를 맞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말 4일 동안 여의도 지역 주요 노선인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 운행횟수를 하루 56회씩 늘리기로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또 5호선과 신림선도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해 필요하면 투입할 예정입니다.

버스의 경우 여의도와 여의나루역 일대를 운행하는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혼잡 예상시간 등을 고려해 집중 배차하겠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1일)과 4월 7일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4월 1일과 8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집중 배차할 계획입니다.

■ 안전 위해 서울 지하철 승객 몰리면 무정차 통과 실시

지하철에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합니다.

오늘부터 4월 9일까지 9호선과 5호선, 신림선 등 주요 8개 역사에 안전요원 92명을 배치합니다. 이들은 승하차 동선 관리와 대합실 등 역사 내 질서 안내 등을 담당합니다.

특히 여의나루역 등 승객이 몰려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선 무정차 통과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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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대여소 임시 폐쇄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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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 주변 도로의 주정차 위반 차량 단속을 실시합니다.

또 안전을 위해 여의서로 일대에서 공공자전거(따릉이)와 개인형 이동장치(킥고잉·지쿠터·씽씽·스윙·빔) 대여나 반납도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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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통제 계획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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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벚꽃 주변 교통통제 언제부터? 4월1일 토요일부터

축제 장소 주변 교통 통제는 4월 1일부터 10일 낮 12시까지 이뤄집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는 전면 통제하고 여의 하류 IC와 국회 3·5문 등은 가변 통제합니다.

통제 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 토피스 홈페이지 (http://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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