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익표, 김두관, 박범계, 박광온 의원(왼쪽부터 기호순). 경향신문 자료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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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8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의원(기호순)이 출마했으며 민주당 소속 170명 의원들 투표로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홍익표·김두관·박범계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 후보로, 박광온 의원은 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된다.
3선의 홍익표 의원(56)은 이낙연 대표 시절 당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의 김두관 의원(64)은 경남지사와 노무현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3선의 박범계 의원(60)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맡았다. 3선의 박광온 의원(66)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와 호흡을 맞춰 각종 입법과 대여 협상 등을 진두지휘한다. 당장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송영길 전 대표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 당내 혼란을 수습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민생과 국익을 우선해 달라”며 “여당과 정부의 발목잡기론과 갈라치기 전략에 말려들지 말며 지혜롭게 이끌어 달라”고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에게 당부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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