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통령 최초로 日 정상과 위령비 참배
한미일 정상, 작년 프놈펜 이후 6개월만에 한 자리에
방일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만남 성사 관심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한일 정상이 함께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는 첫 사례이자, 우리 정상으로서도 최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별도 회담도 갖는다. 지난 7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이후 2주 만이다.
이후 G7 주최국인 일본 기시다 총리의 안내로 G7국과 초청국 정상 모두가 참여하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자료관 관람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G7공식 일정 중 확대회의 세션3에 참석에 발언할 예정이다. 세션3 주제는 ‘국제 법치와 국제 안보’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도높은 경고의 메시지를 내는 한편,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공동 대응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한미일 정상이 다시 만나는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계기의 한미일정상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G7 계기의 한미일정상회담은 비교적 짧은 ‘회동’의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자회의의 특성상 양자회담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깜짝 참석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한미일 3국은 정상간 만남 후 발표할 문안과 내용을 사전에 상당부분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결과는 언론 공동 발표 대신 자국의 언론에 발표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코모로 등과 양자회담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일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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