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공공 배달앱 포스터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6월 한 달간 공공 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정읍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공공 배달앱 '위메프 오'를 지난달 오픈했다.

'위메프 오'는 가맹점 중개수수료율이 2%로, 6∼15%대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하며 가입비 없이 입점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할 때는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정읍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과 연계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6월 한 달간 매일 1회 최대 3천원까지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6월 첫 구매 가입자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주고 두 번째 주문 시 4천원을 환급한다.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고 결제금액의 1% 환급은 별도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 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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