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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홍보대사에 배구선수 김연경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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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연경 선수가 4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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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에 배구선수 김연경씨를 위촉한다.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김금평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한다.

김 선수는 유소년 선수들을 도핑으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한 경기를 스포츠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

3일에는 반카 회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2025년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98년 사이클링 대회에서 마약 문제가 제기된 이후 설립된 국제 감시기관이다. 정부 대표, IOC위원, 각국 도핑방지기구 대표 등 191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총회를 6년을 주기로 열고 도핑방지규약을 개정하고 국제표준 개정안 공표한다.

2025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WADA 총회’는 여섯 번째 총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린다.

부산시는 지원단을 구성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력하는 등 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스포츠 꿈나무와 시민에게 ‘깨끗한 스포츠’와 ‘공정한 경쟁’ 등의 가치가 확산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마이스 도시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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