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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농협금융, 상반기 리스크관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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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별 리스크요인 대응방안 논의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일 리스크관리를 위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린 이번 리스크관리 워크숍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불안 등에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금융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리스크관리 실무책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룹 리스크관리 부문 정보공유와 토론이 오갔다. 황태식 F1 컨설팅 파트너(전 금융감독원 부국장)가 ‘하반기 금융회사 리스크요인과 리스크관리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토론에서는 자산건전성 관리를 중심으로 계열사별 핵심 리스크요인에 대한 하반기 관리계획을 논의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수출 부진 등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특히 고금리 지속에 따라 부동산 등 취약 부문의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각 계열사는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계기업 등 취약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및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하반기 리스크요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NH농협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열린 상반기 리스크관리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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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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