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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내달 말 서울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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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5, 2주 앞당겨 공개…초격차 기술 선보일 계획

아시아투데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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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내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언팩은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주로 개최됐으나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개최 시기를 8월 둘째 주에서 7월 마지막 주로 2주 앞당겼다. 그동안 언팩이 수요일에 열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날짜는 7월 2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서울 언팩 개최를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선보인 이후 후발 기업들이 잇따라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폴더블폰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19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최근 예측했다.

이 업체는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2억 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초점이 폴더블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폴더블 새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문화와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에서 언팩 행사를 여는 배경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일상에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며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기준도 높아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공식처럼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의 경우 앞으로도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 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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