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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백브리핑] 동창도 못 알아본 증명사진? '머그샷' 왜 공개 못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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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브리핑 시간입니다. 뉴스 스토리텔러 박진규 기자와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자]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 사건. 역시 이번에도 신분증 사진이 아니라 실제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도 미국처럼 머그샷 공개하면 안 되냐, 강력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이런 얘기 계속 나왔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유정은 일주일 전에 증명사진이 공개가 됐죠. 그런데 증명사진이 과연 현재 실제 모습과 같은가, 그건 장담할 수 없잖아요. 정유정은 검찰 송치될 때 모습이 공개가 됐는데, 모자도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썼기 때문에 얼굴을 확인할 수가 없었죠. 작년 9월 신당역 살인사건 전주환의 경우에도 공개된 증명사진이랑 검찰 송치 과정에서 공개된 얼굴이 너무 달라서 또 논란이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