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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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립어린이과학관은 7월부터 9월까지 '2023년 메타버스 온라인 아카데미 : 메타버스 게임개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 게임개발자 프로그램은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교육참여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 수도 있고, 자신만의 가상 세계를 건설할 수도 있는 메타버스 게임개발 플랫폼이다.

참가자들은 유튜브 영상 시청과 실시간 라이브 수업 등 온라인으로 교육받고, 대회 기간에 자신이 만든 게임이나 가상 세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대회 주제는 '어린이 창의성 발달 및 과학 소양 증진'이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이고, 한번 신청으로 교육과 경진대회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교육은 7월1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진행되며, 교육을 받고 제작한 작품을 제출하는 경진대회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과 완성도, 독창성 및 심미성을 기준으로 9월 말까지 최종 8개 작품을 선정하고, 10월14일 메타버스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자 8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조남준 국립어린이과학관장은 "어린이가 그들의 눈높이에서 디지털 신기술인 메타버스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 디지털 지구의 주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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