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등 3명 추가 공모 절차 진행

왼쪽부터 김상천 공기광 변호사. 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평검사 2명을 새로 임명했다.

공수처는 20일 김상천(46·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혜인 변호사와 공기광(38·변시 2회) 법무법인 린 변호사를 21일자로 공수처 평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컴퓨터산업시스템공학과 석사를 마친 뒤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이후 검사로 임용돼 인천지검·제주지검·서울중앙지검(파견 검사) 등에서 근무했고, 법무법인 강남 등에서 근무했다. 공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률사무소 소나무, 법무법인 고원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두 사람의 합류로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처·차장 포함) 중 21명이 근무하게 됐다. 공수처는 최근 소속 검사들의 잦은 사의로 신규 임용을 반복했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 등 3명에 대한 추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