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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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2일 김포와 대만을 잇는 노선을 시작으로 3년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주 3회 일정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으로 가는 정기노선의 스케줄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타항공은 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판매를 시작했다.

김포~송산 노선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1시 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에 현지 시간 오후 12시 55분에 도착, 오후 2시 대만 송산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 25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또 9월 1일부터 김포~대만(송산)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과 코드쉐어를 통한 공동운항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인 주 4회 여정의 일부 좌석을 이스타항공이 판매하고, 이스타항공의 주 3회 여정의 일부 좌석을 티웨이항공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코드쉐어 죄석은 7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이스타항공은 첫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7월 3일 오후 2시부터 김포-대만 노선에 대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여정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양국 여행객들의 편의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