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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이 아니라 '좋은 어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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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클럽, 31일 좋은어른 아카데미 개최

중앙일보

좋은어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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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포럼(이사장 이혜경)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인 우디클럽의 '좋은어른 아카데미' 첫 행사가 8월 3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라이나타워 지하 1층 라이나홀에서 열린다.

뇌과학자 류인균 이화여대 교수가 ‘노인기에 변화하는 뇌의 모습과 그에 적응하는 생활방식’을 주제로 강의한다. 윤현숙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양선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가 늘봄밥상과 낭독극 사례를 발표한다.

현재 2호점까지 오픈한 늘봄밥상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나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고마운 분들에게 지역의 봉사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시민운동이다. 함께 하는 참여형 독서인 낭독 활동은 고령기의 뇌가 요구하는 ‘사회적 연결, 지적인 활동, 즐거운 대화’의 3요소를 한꺼번에 실현할 수 있는 문화 활동으로 우디클럽이 적극 추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은퇴한 대기업 임원, 교육자, 예술가, 언론인 등이 함께 낭독으로 고전과 문학을 완독하는 낭독 동아리에서 준비하고 있는 오렌지낭독극단이 '이대 나온 여자'를 공연한다.

우디클럽은 ▶좋은 어른 소양 교육을 위한 ‘좋은어른 아카데미’ 개최 ▶고령인에게 유익한 각종 정보와 활동 개발 ▶여가·문화·봉사 및 사회 기여 활동 개발 ▶활동을 원하는 고령인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 마련 ▶각종 사회활동을 연계하는 실천 운동을 추진 중이다. 31일 열리는 좋은어른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미래포럼 홈페이지(http://meerae.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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