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기시다 총리 면담 후 기자단의 취재에 응해 "일반적인 경제와 금융정세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를 만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
그는 지난 7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해 장기금리 상한선을 종전 0.5%에서 사실상 1.0%로 올린 내용 등을 설명했고 기시다 총리는 잘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에다 총재는 이날 면담에서 "환율 변동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엔/달러 환율은 작년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1달러당 145.9엔)보다 높아질 정도로 엔화 약세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확대가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엔/달러 환율이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46엔 초반대로 올라선 바 있다.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자 올해 들어 최고치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이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의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취하고자 한다"고 사실상 구두 개입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아직 직접적인 시장 개입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한동안 1달러당 145엔대를 지키던 엔/달러 환율은 기시다 총리와 우에다 총재의 면담 소식이 알려진 이날 다시 살짝 146엔선을 넘어섰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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