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통과하면 보상비 제외한 설계비·공사비 50% 국비 지원
대전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유등천 우안에 7.54km 규모의 왕복 4차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가 1663억원(국비 688억원)이 소요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보상비를 제외한 설계비 및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시는 '유등천 합류점∼한밭대교' 0.7㎞ 구간도 포함돼 대전천 천변 도로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9월 착공을 앞둔 '정림중~사정교 도로 개설'과 연결돼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4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사업은 과거 2006년도에 한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사업"이라며 "대전의 중앙부 남북측을 연결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교통혼잡 완화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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