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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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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공항신도시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항공 물류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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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신공항 진입도로 신도시 활성화에 큰 도움

    연합뉴스

    대구경북 신공항 민간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주변 공항신도시를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성지역 공항신도시에 스마트 항공 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군위와 의성에 들어서는 대구경북 신공항을 단계적으로 물류 중심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 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항공 물류산업 육성전략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물류 인프라를 건설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기업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글로벌 대형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공항신도시 물류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중남부권 물류 중심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구 민간 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에서 의성군 28번 국도에서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북측 진입도로가 포함돼 국비로 추진됨에 따라 공항 신도시 조성과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사람, 물류의 이동과 함께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관문이자 새로운 경제권 형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개항 전까지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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