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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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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저력, '방치형'에서도 통했다...'세븐나이츠 키우기' 애플-구글 매출 1~2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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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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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구글 및 앱스토어 매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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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내놓은 방치형 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세나키) 돌풍이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세나키는 10일 오후 구글 매출 2위,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츨시된지 4일만에 쟁쟁한 게임들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포진하며 방치형 RPG가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세나키는 2014년 출시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방치형 RPG입니다. 지난 6일에 출시돼 구글과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세나키는 출시 4일만에 매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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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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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치형 RPG는 수익성이 약하다는 예상과 달리 구글과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면서 '역시 넷마블'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에서도 방치형 RPG 장르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한 넷마블의 '선구안'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나키 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넷마블은 세나키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기존 이용자 및 신규 이용자들을 지속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정성훈 넷마블넥서스 PD는 "최근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봤을 때 방치형 PRG 매출이 낮을 것이라는 인식은 깨졌다고 생각한다"며 "타사 게임의 경우 올 상반기 높은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에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수익성은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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