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미군 특전사 교관, 종로서 차량 훔쳐 음주운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남의 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로 주한미군 30대 A씨를 붙잡아 미군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익선동 길가에서 주차된 스타리아 차량을 몰고 약 500m를 음주운전한 혐의(절도·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A씨는 주인이 열쇠를 차에 두고 내린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A씨는 미군 특수작전사령부 교관으로 한국에 파견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이날 오전 A씨를 미군에 인계했다.

hu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