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솔 게이밍 플랫폼으로 가능성을 제시한 아이폰15 프로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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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제 애플 최신 아이폰15 프로에서 유비소프트의 PC 게임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를 즐길 수 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간 아이폰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통해 타사 개발자에게 오픈해 모바일 중심 게임 산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콘솔 제작사나 PC 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게입을 도입하면서 주요 스튜디오 게임 출시에 있어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맥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A17 프로 칩은 스팀덱, 에이수스 ROG 엘라이, 레노버 리전 고와 같은 휴대용 콘솔 PC의 프로세서와 동일하다. 또 백본 원 USB-C 컨트롤러와 같은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다른 게임 하드웨어 없이 아이폰만 있어도 된다.
그럼에도 아이폰이 AAA급 게임 콘솔로 변모하기에는 여러 장애물이 남아있다.
iOS 개발은 여전히 윈도에 비해 어렵다는 게 첫 번째다. 또 애플이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콘솔 제작사들처럼 게임 개발자들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문제다. 이에 애플은 호환성 도구를 통해 iOS 개발 면에서 발전을 이뤘고, 애플 아케이드를 출시해 개발자 관계 접근 방식을 어느 정도 개선시켰다.
한편, 애플의 최신 A17 프로세서는 2024년부터 프로가 아닌 일반 모델로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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